(동양일보 김진식 기자) 증평형석고가 2019학년도 대입 수시모집에서 또 다시 서울대 합격생을 배출했다.

형석고에 따르면 대입 수시전형 결과 3학년에 재학 중인 정은서 학생(사진)이 서울대 인문학부 국어국문학과 최종 합격자 명단에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

1979년 개교한 이 학교에서 서울대 합격자를 배출한 것은 2015년과 2017년에 이어 세 번째이다.

권남운 교장은 “농촌지역의 열악한 교육 환경에도 불구하고 교육과정의 다양화, 교육환경 개선 노력과 지역사회의 아낌없는 지원으로 오늘의 결실을 맺게 됐다”며 “증평군민장학회 홍성열 이사장과 군 의회, 아무 조건 없이 장학금을 기탁해 주신 기탁자, 그리고 3만 8000여 군민 모두에게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증평 김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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