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3만원으로 어린이 33명에게 동화책 선물

(동양일보 윤규상 기자) 충주 요셉어린이집 원아들이 19일 교현2동행정복지센터에 자선음악회 공연 수익금 33만원을 기부했다.(사진)

원아들은 어린이집 수업과정 중 ‘재능기부’를 배운 뒤 악기 합주와 합창으로 사랑 나눔 자선음악회를 열었다.

어린이들은 스스로 공연티켓 가격을 정하고 나눔 대상도 선정한 뒤 지난 7일 ‘사랑나눔 자선음악회’를 열어 공연 수익금 가운데 일부는 기아 아동을 돕기 위해 국제아동 구호단체에 보내졌다.

또한 나머지 수익금은 지역 친구들을 돕고 싶다는 원아 의견을 반영해 수익금 일부를 동 행정복지센터에 기탁했다.

센터는 기탁 받은 성금으로 관내 어린이 33명을 선정해 동화책을 구입, 전달하게 된다. 충주 윤규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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