형제애만큼 뜨거운 고향 사랑 실천

노석순, 종세 형제가 홍성사랑장학회에 성금을 기탁하고 있다.

(동양일보 천성남 기자) 홍성군 홍동면 출신의 노석순(62· 홍동면 명예면장)·종세(62·세석건설 대표) 형제가 고향사랑 실천으로 홍성사랑장학회에 성금을 기탁해 귀감이 되고 있다.

지난 4일 동생 노종세 대표의 이웃사랑 성금 500만원 기탁에 이어 노석순 씨가 지난 14일 홍성사랑 장학금 1000만원과 이웃사랑 성금 4000만원을 쾌척하는 등 뜨거운 이웃사랑을 실천했다.

2007년부터 10년 넘게 명예면장직을 맡고 있는 형 노석순 씨는 원영건업 대표에서 물러난 후에도 매년 홍성사랑장학회 성금과 충남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성금 등을 지속적으로 지원해 훈훈한 고향사랑을 실천해 오고 있다.

또 사랑의 열매 고액기부 클럽 '아너소사이어티'에 가입해 소외계층을 위한 나눔 문화 정착에 기여하는 등 진정한 노블레스 오블리주를 몸소 실천, 눈길을 끈다.

두 형제는 “어렸을 때 힘든 환경에서 자라 학업을 지속하기가 쉽지 않았는데 우리의 작은 나눔이 힘들고 소외된 이들에게 작은 빛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홍성 천성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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