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일보 장승주 기자) 제천시는 화물자동차 공영차고지 기본계획 및 타당성 조사 용역을 완료하고 공영차고지 조성에 들어갔다.

화물자동차 공영차고지 조성사업은 제천시에 만연해 있는 화물자동차의 불법주차와 밤샘주차를 해결하고 저가의 차고지를 공급해 화물운송사업자의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한 사업이다.

시는 31억원의 사업비를 투자해 천남동 396 외 15필지에 공영차고지 조성을 계획하고 있으며, 2019년 국비예산 확보를 시작으로 2020년 사업 준공을 목표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2019년에는 행정절차를 이행하고 국비 확보에 주력해 신속한 공영차고지 조성으로 시민의 쾌적한 삶의 질 제고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제천시는 1500대 이상의 화물자동차가 등록돼 있는 특별관리 지역으로 충북도내에서 청주에 이어 두 번째로 규모가 크다. 제천 장승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