맹정호 서산시장과 (주)SK건설 조기행 대표이사가 '지곡일반산업단지 조성 투자유치 양해각서' 체결,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동양일보 장인철 기자) 서산시는 19일 ㈜SK건설과 '서산 지곡일반산업단지 조성 투자유치 양해각서 체결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 양해각서 체결은 황해경제자유구역 해제로 주민들의 상실감이 큰 지곡면 무장리 일원에 서산시 특화산업인 자동차관련산업과 연계한 지역특화산업단지를 조성하기 위해 추진됐다.

이날 맹정호 서산시장과 (주)SK건설 조기행 대표이사는 '서산 지곡일반산업단지 조성'에 따른 특수목적법인 설립 시 출자 및 신용보증과 안정적인 사업완료를 위한 책임준공, 지역 업체(서림종합건설㈜, ㈜도원이엔씨) 참여를 주요내용으로 하는'투자유치 양해각서'에 서명하고, 성공적인 사업추진을 약속했다.

지곡일반산업단지는 사업비 2755억원을 투자해 2026년까지 165만6000㎡(50만평)규모로 조성된다.

시는 현재 서산시의 산업단지 분양률이 98%로 향후 2~3년 내에는 산업단지가 현저히 부족할 것으로 판단됨에 따라 사전에 '서산 지곡일반산업단지'를 개발, 산업입지 수요에 대비하고, 기 조성된 오토밸리, 인더스밸리, 테크노밸리와의 시너지 효과 창출 및 산업분야 활성화로 지역경제 발전에 크게 기여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는 앞으로 2019년 중앙투자심사 및 산업단지 개발계획 승인 신청을 시작으로 산업단지 조성사업을 추진, 2021년 착공, 2026년 준공을 목표로하고 있다. 

서산 장인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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