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일보 조석준 기자) 충북보건과학대 교수들의 연구모임인 스마트교수법연구회가 점심시간을 이용해 멘토·멘티가 돼 강의 노하우를 공유하는 등 교수 개인역량과 교육의 질적 동반성장을 꾀하고 있다.
충북보건과학대 교수학습지원센터에 따르면 지난해 6월 발족한 이 연구회는 현재 최한규 컴퓨터응용기계과 교수를 필두로 20여명의 교수들이 활동하고 있다.
이들은 4차 산업혁명시대의 새로운 교육 패러다임에 대한 이해와 새롭게 변화하는 디지털 세대의 눈높이에 맞는 교육모델을 개발·공유하자는 취지에 공감하면서 회원 교수 모두 자발적으로 참여하고 있다.
또 다양한 교수법을 연구하고 전파하기 위해 △교수법 토론을 통한 대학 내 학습 사회 구축 △새로운 교수방법 개발 △우수 교육사례 발굴 및 활용 △교수법 향상 방법 탐구 △공동 관심사와 교육 관련 지식, 정보 경험, 교수법 공유 △회원 간 연구정보 교류로 타 학문에 대한 이해 증진 △교수법과 교과과정 점검 기회 제공 △교수학습혁신대회 참가자 자문 등을 수행하고 있다.
그 결과 모임에 참가중인 하승한 간호학과 교수와 홍승복 임상병리과 교수가 지난해 12월 교육부가 주최하는 한국전문대학교육협의회가 주관한 ‘2017 교수학습연구대회’에서 우수 교수학습 연구사례로 선정돼 교육부장관상을 받기도 했다.
최한규 스마트교수법연구회장(컴퓨터응용기계과 교수)은 “발족한 지 2년 차지만 교수들 사이에서 입소문이 나면서 빠르게 자리 잡아가고 있다”며 “회원 교수들의 참여 열의도 뜨거워 여러 측면에서 학생들에게 좋은 시너지가 전달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조석준 기자
- 기자명 조석준
- 입력 2018.12.19 2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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