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일보 박장미 기자) 청주시립도서관이 2019년 대한민국 독서대전 유치에 나섰다.

시립도서관은 19일 오전 10시 도서관 3층 문화교실에서 2019 대한민국 독서대전 청주유치 추진위원회를 구성했다.

독서대전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과 선정 지자체가 공동으로 주관하는 전국단위 독서축제다. 독서문화 진흥에 앞장서는 지자체를 선정해 ‘책 읽는 도시’로 선포하고, 해당 지자체에서 전국 단위의 대규모 책과 독서문화 축제를 개최하게 된다. 더불어 연중 독서문화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지역 독서 활성화도 함께 도모한다.

김수자 청주시립도서관장은 “청주가 공모사업에 선정된다면 2월부터 연중 프로그램으로 도심 곳곳의 문화공간을 활용해 다양한 독서 행사를 진행할 계획”이라며 “지금까지 일궈놓은 독서네트워크를 통해 시민들의 참여를 유도하고, 책 읽는 재미를 전파하겠다”고 밝혔다. 박장미 기자

동양일보TV

저작권자 © 동양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