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일보 곽근만 기자) 충북도교육청이 학교 숲 등을 활용해 환경교육을 펼치는 '초록학교'를 10곳 더 지정한다.

도교육청은 현재 도내 30곳인 초록학교를 40곳으로 확대하기 위해 다음 달 10개 학교를 공모할 예정이다.

초록학교는 학교 숲이나 인근 자연환경을 이용해 사람과 자연이 공존하는 법을 자연스럽게 배울 수 있는 교육을 펼치는 학교를 뜻한다.

초록학교로 지정되면 환경전문가 등의 환경교육 컨설팅을 받을 수 있고, 도교육청의 예산도 지원된다.

충북도교육청은 2016년부터 이 사업을 추진해 현재 30곳을 초록학교로 지정했다.

도교육청은 19일 청주교육지원청에서 '초록학교 만들기 성과보고회'를 열어 괴산 감물초, 진천 학성초 등 우수 초록학교 12곳을 선발해 시상했다. 곽근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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