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경제 성장 따른 주민 실질소득 증대 방안 모색

(동양일보 엄재천 기자) 진천군과 우석대 산학협력단은 20일 우석대 진천캠퍼스 미래센터에서 포럼회원 및 기관단체장, 지역주민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GRDP 고성장에 따른 실질소득 증대방안’을 주제로 제8회 생거진천 미래포럼을 개최했다.

최근 진천군은 잇따른 우량기업 유치로 역대 최대 규모인 2조2024억원의 기업 투자유치를 이끌어내며 전국 최고수준인 1인당 GRDP 7629만원을 달성했다.

이번 생거진천 미래포럼은 이 같은 지역경제 성장세가 주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인 소득증대로 이어질 수 있는 방안에 대한 분석과 정책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포럼에서는 진천군의 1인당 GRDP 상승요인, 삶의 질 분야별 지표에 대한 분석과 거시적 측면의 GDP와 가계소득간의 불균형에 관한 토론이 있었다.

양적성장과 질적성장의 간극을 좁히기 위해 관내 소비진작, 정주여건 개선 등 다양한 역외유출 방지대책과 이를 중심으로 한 포괄적인 성장 대책에 대해 의견이 오갔다.

송기섭 군수는 “이번 생거진천 미래포럼에서 나온 제언들을 적극 반영해 지역경제와 서민경제가 동반성장할 수 있는 다양한 정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2011년부터 총 8회를 맞고 있는 생거진천 미래포럼은 △진천시 승격 방안 △농다리와 초평호권을 연계한 스토리텔링 구축방안 △태양광산업 클러스터 육성전략 등의 주제로 지역의 다양한 현안에 대해 군민의 소리를 듣고 정책화 하는데 큰 역할을 해왔다. 진천 엄재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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