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도 세입세출예산안과 3회 추경예산·조례안 등 처리

(동양일보 윤규상 기자) 충주시의회가 20일 올해 마지막 회기인 230회 2차 정례회를 폐회했다.

이번 정례회에서는 특별회계 포함 9338억원 규모의 2019년도 세입세출예산안과 2018년도 3회 추경예산안, 조례안 9건, 기타 안건 3건을 각각 처리했다.

시의회는 첫날인 지난 3일 충주시장의 내년 세입세출예산안 제출과 관련한 시정연설을 시작으로 다음 날인 4일에는 상임위 연석회의를 열어 2019년도 당초예산안을 총괄 심사하고, 조례안과 기타 안건을 검토했다.

이어 5일부터 2일 간 각 상임위별로 올해 주요업무 추진실적에 관한 보고를 받았다.

10~18일까지는 2019년도 세입세출예산안과 기금운용계획안, 2018년도 3회 추경예산안을 각각 심사했다.

19일에는 예산결산특별위원회를 열어 ‘2019년도 세입세출예산안 및 기금운용계획안’과 ‘2018년도 3회 추경예산안’에 대해 예산 편성의 적정성을 검토했다.

회기 마지막 날인 20일에는 2차 본회의를 열어 2019년 당초예산안과 조례안, 기타 안건을 처리하고 올해 마지막 회기를 마무리 했다.

2019년도 일반·특별회계 세입세출예산안 규모는 총 9338억원으로 일반회계 7995억원과 특별회계 1342억원이다.

또한 2018년도 3회 추가경정예산안은 1조158억원 규모로, 이 가운데 일반회계는 9860억원이고 특별회계는 1724억원이다.

허영옥 의장은 “내년은 ‘정본청원(正本淸源)의 자세로 시의회 근본을 되새기며 유연하고 신속한 의정활동으로 시민들에게 친숙하고 믿음 가는 의회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충주 윤규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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