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군 귀농귀촌협의회, ㈜삼우토건

음성 귀농귀촌협의체 관계자들이 조병옥 군수에게 장학금을 전달하고 있다.
음성 귀농귀촌협의체 관계자들이 조병옥 군수에게 장학금을 전달하고 있다.

(동양일보 엄재천 기자) 음성장학회에 지역 인재 양성을 위한 장학금 기탁이 연일 계속되고 있다.

20일 감곡면에 소재한 ㈜삼우토건 윤종곤 대표가 음성장학회에 장학금 1000만원을 기탁했다.

삼우토건은 시멘트블록 제조를 전문으로 하는 업체다.

윤 대표는 “지역 업체로서 주민에게 많은 도움을 받아 그 고마움을 전하고 싶었다”며 “지역의 인재 양성을 위해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마음으로 장학기금을 기탁하게 됐다”고 전했다.

앞서 18일 음성군 귀농귀촌협의회가 군청을 방문해 음성장학회에 장학금 200만원을 기탁했다.

정훈백 음성 귀농귀촌협의회장은 “충북의 귀농·귀촌인은 매년 조금씩 증가하고 있다. 음성군은 도내에서 청주시 다음으로 귀농·귀촌인이 많은 지자체로 알고 있다”며 “성공적인 귀농 귀촌을 위해 지원해준 지역사회에 보답하고 싶어 장학금을 기탁하게 됐다”고 밝혔다.

조병옥 군수는 “성공적인 귀농·귀촌과 지역 내 기업체의 활성화를 위해 음성군도 지속적인 관심과 노력을 기울이겠다”며 “기탁금은 지역의 우수한 학생들을 위해 소중히 사용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음성 엄재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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