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순익 대소면주민자치위원장이 대소장학회에 장학금을 기탁하고 있다.

(동양일보 엄재천 기자) 음성군 대소면 주민자치위원회는 지난 19일 대소장학회에 장학금 100만원을 기탁했다.

이날 기탁한 장학금은 지난 5월 대소면 삼호리 군유지에 모내기를 시작으로 10월 벼 수확 행사까지, 6개월여 간 불우이웃돕기와 지역인재 양성을 위해 추진한 한해 농사가 끝이 나고 그 수익금의 일부를 대소장학회에 기탁했다.

유순익 위원장은 “올해 대소장학회가 본격적으로 설립돼 장학사업을 시작한 만큼 후학양성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고 더불어 자발적인 기부문화 정착에 기여하고자 장학금을 기탁하게 됐다”고 전했다.

손달섭 이사장은 “후학 양성에 관심을 가지고 꾸준한 지원을 해주어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며 “대소면 발전을 위해 대소장학회의 맡은 바 소임을 다하겠다”고 답했다.

한편 대소면 주민자치위원회는 수익금의 일부를 음성장학회에도 장학금으로 전달할 예정이다. 음성 엄재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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