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원봉사에서 최고의 영예 '대상' 수상

매포읍청년회 장준택 회장(우측 첫 번째)이 단양사랑 자원봉사대축제의 하나로 군 자원봉사종합센터가 주관한 50일간 행복바통으로 이어 달리는 자원봉사에서 최고의 영예의 대상을 받았다.

(동양일보 장승주 기자) 단양 매포읍청년회가 단양군 자원봉사자가 인정한 최고의 봉사단체로 선정됐다.

매포읍청년회는 단양사랑 자원봉사대축제의 하나로 군 자원봉사종합센터가 주관한 50일간 행복바통으로 이어 달리는 자원봉사에서 최고의 영예의 대상을 받았다.

1998년 발족한 매포읍청년회는 지난 30년간 매포읍 새마을문고 운영을 시작으로 100여개의 크고 작은 다채로운 사업을 추진해 지역에 활력을 불어넣었다.

청년회원들은 1992년 매포 읍민 화합체육대회를 비롯해 96년 사생대회, 99년 독거노인 경로잔치, 2016년 도담삼봉 소망풍선 띄우기 등을 성공리에 치러냈다.

특히 지난해 처음 여름 휴가철 8월 5∼6일 이틀간 열린 매화골 핫 썸머 페스티벌은 큰 인기를 끌며 관광지역으로의 도화선 역할을 했다.

단양군 장애인협회와 자매결연과 사랑의 목욕봉사, 도시락 배달봉사, 농촌 일손돕기, 상가지원 봉사대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쳐 귀감이 됐다.

생산적 일손봉사를 통해 받은 지원금 120만원 전액을 장학금을 기탁해 충북도지사 표창을 받아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매포읍 공공도서관 신축 개관과 청소년 공부방, 청소년 체험학습, 어린이 영화상영, 매화골 어린이 교실, 장학금 전달 등 후학 양성을 위한 사업도 진행했다.

을 타면서 1999년 나부터 군민운동 우수단체를 시작으로 2004년 자원봉사유공단체 국무총리상 등의 수상으로 이어졌다.

매포읍청년회는 30·31대 청년회의 수장인 장춘택 회장을 비롯한 장춘봉 외무부회장, 양재훈 상임부회장, 정동준 내무부회장, 김남일 문고회장 등 60여명으로 구성됐다.

장춘택 회장은 “매포읍청년회는 긍지를 가지고 내 고장 발전에 헌신할 수 있는 모범청년 양성에 더욱 주력하겠다”면서 “어린이부터 노인까지 모두가 행복한 매포 만들기 위한 다채로운 사업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단양 장승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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