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군과 충북개발공사가 맹동인곡산업단지 조성산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관계자들이 함께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동양일보 엄재천 기자) 음성군은 맹동 인곡산업단지 조성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충북개발공사와 맹동 인곡산업단지 조성사업 시행 협약을 20일 체결했다.

이번 협약서에는 2016년 체결된 기본협약 내용을 구체화하고, 사업시행에 필요한 세부사항과 업무분담 내용이 담겼다.

음성군은 맹동 인곡산업단지의 효율적 추진을 위해 국가지원 기반시설(진입도로 등) 설치비용 확보 및 금융비용을 지원하고, 충북개발공사는 산업시설용지 조성공사, 보상업무 등을 추진하게 된다.

맹동 인곡산업단지는 금왕읍 유촌리, 맹동면 인곡리 일원에 약 196만4000㎡ 규모로 총 사업비는 약 2690억원이 투입되며 2019년 상반기에 착공해 2021년 준공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이번 협약 체결로 맹동 인곡산업단지 조성이 순조롭게 진행될 수 있게 됐다”며 “산업단지가 준공되면 고용창출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로 활력이 넘치는 지역경제 실현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음성 엄재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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