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일보 장인철 기자) 서산시가 충남도 주관 2018년 도로사업 추진실적 평가에서 최우수기관에 선정됐다.

도내 15개 시군을 대상으로 도로사업 추진 적정성 및 성실시공 실태 등을 종합 심사한 이번 평가에서 서산시는 지자체 가운데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았다.

특히 슬래그 골재를 보조기층으로 활용해 자원재활용 및 예산을 절감한 것과, 대절토사면 녹생토 시공을 통한 경관조성이 수범사례로 뽑혔다.

시는 올해 도심권 교통량 분산을 위해 동서간선도로 최종구간 공사에 박차를 가하며 농어촌도로와 도시계획도로 등 생활중심도로 22개 노선(7.5㎞)을 개설하고 노인·어린이 보호구역 23곳에 보행안전시설을 대폭 보강했다.

또 국가 및 충남도와 긴밀한 협업을 통해 간월호관광도로 등 광역 간선도로망 3개 노선(26.6㎞)을 착공, 10여년만에 개통해 지역성장 동력을 키워가고 있다.

시 관계자는 “안전하고 쾌적한 도로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지속적이고 적극적인 도로정비를 추진해 좋은 결과가 있었다”며 “앞으로도 체계적인 도로정비계획을 수립해 시민분들께 최상의 도로환경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서산 장인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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