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부터 23일까지 무료...24일부터 90분에 2000원

세종시청 앞 광장에 들어선 야외스케이트장이 21일부터 23일까지 3일간 무료 개방을 시작으로 본격 운영에 들어간다.

(동양일보 신서희 기자) 세종시청 앞 광장에 들어선 야외스케이트장이 21일부터 23일까지 3일간 무료 개방을 시작으로 본격 운영에 들어간다.

이에 따라 세종시는 오는 22일 각계 인사와 시민, 아동청소년위원회 위원 등 2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개장식을 갖는다.

개장식 행사에서는 타악퍼포먼스와 피겨꿈나무 선수들의 갈라쇼 등을 진행하고 경품권 추첨 등 다양한 이벤트가 준비돼 있다.

스케이트장(60m×30m)과 민속 썰매장(30m×30m) 외에 편의점과 의무시설, 화장실 등의 편의시설도 갖췄다.

24일부터는 장비료 포함 90분에 2000원의 이용요금이 발생하며 세종시민은 50% 할인된 1000원에 이용할 수 있다.

야외스케이트장은 내년 2월 17일가지 59일간만 운영한다.

이춘희 세종시장은 "안전 확보를 위해 운영요원 30병을 배치하고 최대 입장 인원을 제한(스케이트장 400명, 썰매장 100명)하는 등 만전을 기하겠다"며 "임시주차장(세종시교육청 뒤쪽 세무서 부지에 200대규모)을 조성.운영하지만 주차난이 예상되는 만큼 대중교통을 이용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세종 신서희 기자

동양일보TV

저작권자 © 동양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