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여명 참석…인지교실 어르신 수강생들에 수료증 전달

감동과 사랑의 치매 환자, 가족들의 아름다운 송년회

(동양일보 천성남 기자) 예산군보건소 치매안심센터가 지난 21일 보건소 대회의실에서 보건소 등록 치매환자와 가족 100여 명이 참석, 환자와 가족이 모여 감동과 사랑을 나누는 송년회를 열어 눈길을 끌었다.

이날 행사는 기억사랑교실 인지재활 프로그램 참여 활동 영상을 시작으로 황선봉 군수가 치매관리사업 추진 유공자에게 표창패 수여와 지난 6개월간 기억사랑교실 인지프로그램에 참여한 어르신들에게 수료장을 전달했다.

기억사랑교실 프로그램 수료 어르신들의 난타공연과 음악프로그램 강사의 오카리나 연주, 치매안심센터 직원들의 방송 댄스 공연이 진행됐으며 웃음치료 강사의 흥겨운 레크리에이션으로 치매어르신과 가족에게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맘껏 웃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큰 호응을 얻었다.

예산군보건소 관계자는 “이번 송년회가 치매환자 및 가족에게 위로와 휴식의 시간이 됐길 바란다”고 말했다.

예산군보건소 치매안심센터는 올 10월 개소, 치매조기검진사업과 치매예방‧등록관리 사업, 등과 치매환자쉼터, 치매가족지원사업(헤이림 가족교실, 가족자조모임, 치매가족 카페 운영) 등 맞춤형 치매예방프로그램을 운영, 치매환자 가족들의 부양부담을 덜고 있다. 예산군보건소 치매안심센터(041-339-6142∼6)로 문의하면 된다. 예산 천성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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