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 서전고등학교 12명의 학생들이 기말고사를 끝내고 연탄 배달봉사를 펼치고 있다.

(동양일보 엄재천 기자) 진천서전고등학교 학생들이 지난 21일 진천관내 소외계충을 위한 ‘사랑의 연탄 배달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번 봉사활동은 기말고사가 끝나고 지역의 훈훈한 사랑을 나누고 뜻깊은 시간을 보내기 위해 12명의 학생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이뤄졌다

연탄을 배달받은 홀몸 노인은 “한파가 몰려와 걱정을 하던 중에 학생들이 이렇게 연탄을 집안까지 직접 배달해 주어 올 겨울을 따뜻하게 보낼 것 같다”고 말했다.

이날 봉사활동 참가한 학생들은 “앞으로도 나눔의 의미를 생각하고 어려운 이웃들을 위한 봉사활동에 참여하겠다”고 다짐했다.

서전고등학교는 지난해 3월 개교한 한국교육개발원 협력학교로 자율형 공립 고등학교로 운영되고 있다. 진천 엄재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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