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어촌민박 등 2440곳…가스배관 연결 등 확인

(동양일보 지영수 기자) 충북도는 24일부터 내년 1월 말까지 펜션 등 2440개 숙박시설에 대한 긴급 안전점검에 나선다.

강릉 펜션사고를 계기로 한 이번 점검에는 소방, 건축, 가스, 전기분야 민간 전문가와 유관기관, 자치단체가 함께 참여한다.

점검대상은 가스시설 배관 연결상태 및 가스 누출 여부, 소방시설 설치 및 방화시설 관리 상태, 누전차단기 설치 및 작동 여부 등이다.

안전사고 우려가 있는 시설에는 시정을 요구하고 중대한 규정을 위반한 업소에 대해서는 관련 법령에 따라 행정처분할 계획이다.

도는 시정에 상당한 기간이 소요되는 안전 문제의 경우 안전관리자를 지정, 추적 관리하기로 했다.

충북에는 농어촌 민박 1290개, 숙박업소 1098개, 호텔 23개, 휴양콘도 8개, 펜션 4개, 자연휴양림 17개가 있다. 지영수 기자

동양일보TV

저작권자 © 동양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