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일보 신서희 기자) 초록우산 장난감도서관이 세종시 공동육아나눔터에 어린이 장난감 240종류 520점을 기증했다.

21일 조치원 공동육아나눔터에서 열린‘장난감 전달식’에는 김성수 보건복지국장을 비롯해 김선귀 초록우산 충남지역본부장, 안지만 초록우산장난감도서관 실장, 하미용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장 등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초록우산 충남지역본부는 조치원읍 장난감도서관의 장난감 대여사업이 종료됨에 따라 세종시 내 공동육아나눔터에 장난감을 무상기증하기로 약속했다.

시는 이번에 기증받은 신규 및 중고 장난감을 조치원읍 공동육아나눔터 등 운영 중인 공동육아나눔터에 골고루 배분할 예정이다.

이번 전달식을 통해 시와 초록우산 장난감도서관은 지역사회에 나눔과 사랑을 실천하는 동반자로서 역할을 확대해 나가기로 결의했다.

김성수 보건복지국장은 “이번 장난감전달식을 계기로 이웃 간 돌봄 관계망을 강화하고 지역과 주민 중심의 육아 공동체 형성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세종시 공동육아나눔터는 현재 10곳이 운영되고 있으며 놀이, 학습, 체험 등 상시 프로그램 운영, 장난감 대여, 이웃 간 육아 품앗이 조직 및 활동 지원 등 지역 중심의 양육친화적 환경조성을 통한 가족 돌봄 기능을 충실하게 수행하고 있다.

세종 신서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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