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관·재계·문화·사회단체 등 주요인사 400여명 참석한해 돌아보며 충청지역 발전·새해 소망과 건강 기원

(동양일보 박장미 기자) 한 해의 끝자락에서 지난 1년을 되돌아보고 새해 새로운 소망과 기대를 나누는 ‘2018 송년모임’이 지난 21일 오후 3시 충북도청 대회의실에서 열렸다.

동양일보와 충북개발회, 국제라이온스협회356-D(충북)지구가 공동주최한 이날 송년모임에는 충청권 정·관·재계·문화·사회단체 등 각계 인사들과 동양일보 기획위원·독자 등 40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행사는 참석자 전원이 행사장 입장과 함께 서로 돌아가며 손을 잡고 덕담을 나누는 ‘두레악수’로 시작했다.

조철호 동양일보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건강하고 아름답고 빛나는 모습으로 함께 무술년을 마무리할 수 있어 기쁘다”며 “내년에는 더욱 강녕하길, 행복한 새해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장훈 충북개발회 회장은 “그 어느해 보다 어렵고 힘든 일이 많았던 올해 지도자 역할을 훌륭히 해주신 여러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연말 잘 마무리 하시고 가정에 기쁨과 행복이 충만하길 기원한다”고 밝혔다.

안형모 국제라이온스협회 356-D(충북)지구 총재는 “새해에도 여러분께 행복이 가득하길 바란다”며 “라이온스협회는 내년에도 명랑한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해 열심히 봉사하겠다”고 전했다.

이시종 충북도지사는 송년사를 통해 “힘들고 어려웠던 한해도 다 지나갔다”며 “새해에는 충북이 더욱 발전할 수 있도록 힘을 모아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병우 충북도교육감은 “무술년이 가기 전 지역인사들이 함께 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해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새해에도 건강하게 좋은 일들을 이루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날 송년모임에서는 올 한 해 가장 많은 땀을 흘리고, 빛나는 열매를 거둔 사람을 선정해 시상하는 ‘올해의 인물’ 시상도 있었다.

2018년 ‘올해의 인물’에는 관망형 중심의 단조로운 관광형태를 벗어나지 못했던 단양을 체류형 관광지로 변모시키면서 도내 최초로 1000만 관광객 시대를 열어 획기적인 지역발전을 견인한 류한우(68) 단양군수가 선정됐다. 류 군수는 이날 ‘올해의 인물패’를 받았다.

류 군수는 “‘올해의 인물’로 선정된 것을 앞으로 더 열심히 하라는 뜻으로 받아들이겠다”며 “다가오는 기해년 새해 모든 가정에 행복이 함께 하길 기원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참석자들은 한해 마감 인사와 따뜻한 박수로 이날 행사를 마무리했다. 박장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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