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선수촌의 국가대표 후보선수 전임감독모임 관계자들이 광혜원면에 성금을 기탁하고 있다.

(동양일보 엄재천 기자) 진천선수촌의 국가대표 후보선수(상비군) 전임감독모임(회장 김회성)은 지난 20일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써 달라며 성금 100만원을 광혜원면사무소에 기탁했다.

이날 기탁식에는 바르셀로나올림픽 사격 금메달리스트 여갑순 감독, 서울올림픽 역도 동메달리스트 이형근 감독을 비롯한 각 분야의 국가대표 후보선수 전임지도자들도 함께 자리했다.

김회성 국가대표 상비군 전임감독모임회장은 “41명 회원들의 정성을 모아 오늘 이렇게 어려운 이웃을 위한 성금을 전달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계속 지역의 소외계층을 위한 활동에 위해 힘을 보태고 싶다”며 지속적인 성금후원을 약속했다.

이날 광혜원골프동호회(광동회)와 관내 건설업체인 진성건설(대표 최병구)에서 각각 200만원의 성금을, 실원주유소(대표 이영철)에서 120만원의 성금을 어려운 이웃을 위해 써 달라고 전해왔다.

이제철 광혜원면장은 “관내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도움을 주시는 분들이 있어 올 겨울이 그리 춥지만은 않다”며 “이웃을 위해 성금을 기부해주신 모든 분들에게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고 했다. 진천 엄재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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