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청 1부장 김종보·청주흥덕서장 윤희근 대전 1부장 송정애…세종 개청단장 박희용 충남 1·2부장 박세호·반기수…곧 총경 인사

(동양일보 이도근 기자) 충북경찰청 1부장에 김종보(53·경찰대 4기) 경찰청 경무담당관실 경무관이, 청주흥덕경찰서장에 윤희근(50·경찰대 7기) 서울청 정보2과장이 각각 임명되는 등 경무관 58명에 대한 전보 인사가 21일 발표됐다. ▶명단 13면

김 신임 충북청 1부장은 전남 목포 출신으로 경찰대를 졸업하고 1988년 경찰에 입문해 영동경찰서장과 서울 관악서장, 서울청 교통안전과장, 국립외교원 등을 거쳤다.

윤 신임 서장은 옛 청원군(현 청주시) 출신으로 청주 운호고와 경찰대를 졸업했다. 충북청 정보3계장·정보과장, 제천서장, 서울 수서서장, 서울청 정보2과장 등을 역임했다.

현 이규문(53) 청주흥덕서장은 경찰청 수사기획관으로, 이문수 충북청 2부장은 서울청 보안부장으로 각각 자리를 옮긴다.

이번 인사로 충북청 2부장 자리는 다시 공석으로 남게 됐다.

이와 함께 대전청 1부장에는 송정애(55) 대전청 경무과장이 승진 임명됐고, 박희용 대전청 2부장은 세종경찰청 개청준비단장으로 전보됐다.

충남청 1부장은 박세호(57) 강원청 1부장이 이동하고, 2부장은 반기수 서울청 형사과장이 승진 부임했다. 이충호 충남청 2부장은 인천청 국제공항경찰단장으로 내정됐다.

경찰청은 이달 안으로 총경 승진·전보 인사도 발표할 예정이다.

‘경찰의 꽃’으로 불리는 경무관은 경찰 내 치안총감, 치안정감, 치안감 다음 계급으로, 지방청 차장과 서울·부산·경기·인천 등 지방청 부장, 경찰청 심의관, 경찰수사연수원장급으로 근무한다. 이도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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