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일보 한종수 기자) 청주시는 2018 농식품 수출성과 우수사례 평가에서 우수기관에 선정됐다고 25일 밝혔다.

충북도가 도내 11개 시군을 대상으로 실시한 이번 평가에서 시는 농식품 수출상담회 등 해외수출 마케팅, 수출기반조성 지원, 해외통상사무소 활용 등의 부문에서 높은 점수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시는 다양한 해외마케팅을 추진해 베트남에 육포․녹용제품 수출계약과 농식품 등을 판매했고 미국(뉴욕,뉴저지)에 예소담 김치 10만불 수출계약, 청원생명농협쌀법인의 흑미와 홍미 A마트 입점확정 등의 성과를 올렸다.

또 자매결연도시인 중국 우한시 대형 유통회사에 입점을 확정하는 등 해외 판로 개척에 심혈을 기울였다.

시는 농식품 해외수출 진흥을 위해 농식품 수출물류비, 농산물 수출단지 육성, 수출농식품 포장재 및 농식품 해외마케팅 지원 등에 9억여 원의 예산을 투입했다.

시 관계자는 "지속적인 해외마케팅을 통해 교두보를 마련한 결과 이와 같은 성과를 올렸다"며 "내년에도 다양한 시책을 추진해 관내 농특산물의 판로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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