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일보 한종수 기자) 청주시기록관은 기록으로 보는 기록체험전시관 조성사업과 1차 중요기록물 전산화사업을 오는 28일 준공한다고 밝혔다.

기록체험전시관은 청주의 근·현대사 연구를 위한 귀중한 자료를 다량 갖췄고 기록 관련 체험 프로그램을 즐기며 청주의 옛 기록물을 볼 수 있다.

시는 사업비 2억원을 들여 210㎡ 규모로 기록체험전시관을 조성했고 사업비 3억원이 투입된 1차 중요기록물 전산화 사업은 3000권, 60만면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기록관은 2020년까지 3년에 걸쳐 사업비 9억원을 들여 모두 9000권에 180만면을 전산화 할 계획이다.

흥덕구 복대1동 옛 청주서부경찰서 전경숙소를 리모델링해 지상 3층 건축 전체면적 2286.35㎡ 규모로 조성된 기록관은 문서대장, 도면류, 시청각 등 32만7100여 권의 기록물을 보유하고 있다.

시는 전국 기초자치단체로는 처음으로 '청주시기록물 관리에 관한 조례'를 제정·공포해 기록물의 안전한 보존과 효율적 활용을 제도적으로 마련했다.



동양일보TV

저작권자 © 동양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