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6개마을 참여…4개마을 선정 표창후 3단계 으뜸마을 프로젝트 지원

영동군은 지난 21일 합동평가를 통해 2단계 희망마을 만들기 사업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한 4개 마을을 선정, 표창했다.

(동양일보 이종억 기자) 영동군이 행복하고 살기 좋은 마을 만들기 2단계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마무리 했다.

군에 따르면 행복마을 만들기 사업은 영동군의 예산을 지원받아 주민들이 자발적으로 마을환경개선과 문화복지 프로그램 운영 계획을 세워 추진하는 프로젝트다.

군은 지난 4월부터 지역 6개 마을을 대상으로 행복마을 만들기 마중물 소액지원 사업인 1단계 프로젝트를 거쳐 2단계 희망마을 지원 사업을 펼쳐왔다.

올해 이 사업에는 황간면 원촌리, 황간면 서송원리, 상촌면 둔전리, 상촌면 상고자리, 양강면 마포리, 양산면 누교리 등 6개 마을이 참여했다.

2단계 희망마을사업을 마친 6개 마을에는 농림축산식품부의 마을 만들기 사업(사업비 5억원)을 신청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

군은 지난 21일 합동평가를 통해 2단계 희망마을 만들기 사업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한 4개 마을을 선정해 표창과 함께 3단계 프로젝트인 으뜸마을 만들기 사업비를 지원키로 했다.

3단계 으뜸마을 만들기 사업 참여마을은 이번 합동평가에서 금상을 수상한 상촌면 둔전리와 은상을 차지한 황간면 서송원리, 동상을 수상한 상촌면 상고자리, 양산면 누교리 등이다.

이들 마을에는 금상 8000만원, 은상 7000만원, 동상 각각 5000만원씩의 3단계 프로젝트 추진 사업비가 지원된다.

특히 금상을 수상한 상촌면 둔전리는 충북도 주최로 열린 우리지역 공동체 뽐내기 경연대회에서도 장려상을 수상한 마을이다.

이번 사업에서는 둘레길, 야외 문화공연장, 쉼터 등을 조성하고 작은 도서관, 뜨개질 동아리 등을 운영했다.

주민들이 자발적으로 마을을 가꾸고 문화·복지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여가를 즐기고 문화와 교육 수준도 높이는 계기를 마련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영동 이종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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