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3년간 총 22억원 절감…재정운영 건전성 도모

(동양일보 윤규상 기자) 충주시가 본청과 각 부서를 비롯해 읍·면·동, 출연기관을 대상으로 공사와 용역, 물품구매 등에 대한 일상감사를 벌인 결과 예산 11억7000만원을 절감했다고 25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올해 일상감사는 12월 초까지 공사 3억원, 전문공사 2억원, 용역 7000만원, 물품구매 2000만원 이상과 주요정책, 예산관리 분야 등 총 312건을 대상으로 감사를 진행했다.

시는 일상감사를 통해 지난 2016년부터 3년간 절감액이 총 22억원에 달할 만큼 예산절감 효과를 거두고 있다.

불필요하거나 중복된 공정 삭제와 제비율과 주요자재 단가 조정 등을 중점적으로 사전 심사한 결과 거액의 예산을 절감했다.

일상감사는 ‘공공감사에 관한 법률’에 따라 각종 사업의 적법·타당성과 원가, 예정가격 등을 사전 점검해 향후 발생 가능한 각종 문제점을 미연에 방지하기 위한 예방적 감사제도다.

지영분 감사담당관은 “사전·예방적 감사를 통해 재정운용 건전성을 제고하고, 신속한 일상감사를 통해 각종 사업의 원활한 추진에 기여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충주 윤규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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