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숲 조성사업 평가 우수기관 선정

(동양일보 김진식 기자) 증평군이 충북도가 주관하는 2018년도 도시숲 조성사업 평가에서 우수기관에 선정됐다.

25일 군에 따르면 도내 11개 시·군을 대상으로 2018년 한 해 동안 추진한 도시숲 조성사업 평가에서 기술심사위원과 도 평가단은 대상지 선정기준, 수종선택 사유, 편의시설 적용기준 등에 대한 종합평가를 통해 증평군을 우수기관으로 뽑았다.

군은 도내에서 유일하게 모든 심사위원으로부터‘매우 우수’평가를 받아 또 한 번 녹색도시임을 입증했다.

군은 올해 산림청으로부터 3억원의 예산을 확보해 산림조경 숲 조성 사업의 일환으로 증평읍 연탄리 생활체육공원 주변 2700㎡부지에 각종 수목과 초화류, 편의시설을 설치했다.

또 연천천 왕벚나무 가로수길, 안자산 공원과 연결하는 그린네트워크를 구축해 도시경관 향상은 물론이고 정주여건도 개선했다는 평가를 이끌어냈다.

한 심사위원은 “증평군은 도시숲 조성사업에 대한 이해도가 높아 산림청의 우수사례에 여러 번 소개됐다”며 “살기 좋은 숲 속의 도시로 변모하고 있다”고 말했다.

황인수 휴양공원사업소장은“내년도에도 미세먼지 저감형 도시숲 조성 및 산림경관숲 조성 등 여러 가지 신규사업을 추진해 살기 좋은 전국 최고의 녹색도시로 만들어 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증평 김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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