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일보 윤규상 기자) 충주소방서가 소방대상물 화재안전과 자율안전관리 능력 향상을 위해 소방시설 점검기구 무상대여 서비스를 연중 운영하고 있다.

소방서에 따르면 무상대여 서비스는 소방시설 설치유지 및 안전관리에 관한 법률에 따라 특정 소방대상물 관계인은 해당 건물 사용승인일에 해당하는 달까지 연 1회 이상 소방시설 작동기능 점검을 실시해야 한다.

그러나 대다수 건물 관계인들은 점검기구를 보유하지 못하고, 점검 대행업체에 의뢰할 경우 비용 문제로 불편을 겪고 있다.

이에 따라 충주소방서는 무상대여 서비스 시행을 통해 소방대상물 관계인이 직접 점검할 수 있도록 열·연기감지기 측정기 등 4종의 점검기구를 무상으로 대여해 주고 있다.

이종필 서장은 “점검기구가 필요한 관계인들은 사전 연락 후 방문해 대여하고, 직접 점검을 통해 자율안전관리 능력을 향상시켜 달라”고 당부했다. 충주 윤규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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