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도시교통공사는 28일까지 BRT 990번과 900번 한 대씩 2대를 ‘이벤트버스’로 운영하고 있다.

(동양일보 신서희 기자) 세종도시교통공사는 28일까지 BRT 990번과 900번 한 대씩 2대를 ‘이벤트버스’로 운영하고 있다.

‘이벤트버스’는 성탄절의 상징인 루돌프와 산타클로스 캐릭터를 활용해 시민들이 친근하게 다가갈 수 있도록 꾸며졌다. 승무사원은 산타클로스 모자를 쓰고 운행한다.

버스의 전면부에는 루돌프의 코와 입을 부착하고, 외부에는 산타클로스가 썰매를 끄는 모습을 부착했다. 버스 내부에는 전구LED와 사탕바구니를 설치하였고, 일부 좌석에는 기념사진 촬영이 가능한 포토 존을 설치하여 부모와 아이들이 함께 추억을 기념하는 장소도 만들었다.

세종도시교통공사 고칠진 사장은 “대중교통에 대한 시민들의 친밀감을 높이고, 버스가 단순한 이용 수단을 넘어 즐거움과 추억거리를 제공할 수 있는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개발해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세종 신서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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