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일보 최재기 기자) 천안시는 제3산업단지·외국인산업단지·백석산업단지 완충저류시설이 환경부 국고보조사업으로 선정됐다고 24일 밝혔다.

이에 따라 시는 총사업비 175억원(국비 123억원, 시비 52억원)이 투입해 백석공1로 165번지 일원에 9352㎥ 규모의 완충저류시설을 설치할 계획이다. 2020년 착공해 2021년 완공될 예정이다.

완충저류시설은 산업단지 내 사고나 화재 등으로 인해 발생하는 사고유출수와 비점오염물질이 함유된 초기우수가 하천으로 직접 유입되는 것을 차단하기 위한 시설이다. 천안 제3·외국인·백석 산업단지는 면적 150만㎡ 이상, 특정수질유해물질이 포함된 폐수의 배출량이 1일 200t 이상, 유해화학물질의 취급량 연간 1000t 이상(또는 면적 1㎡당 2㎏ 이상)에 달해 완충저류시설 설치대상에 해당한다. 천안 최재기 기자

동양일보TV

저작권자 © 동양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