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3월까지 재난안전대책본부 본격 가동

(동양일보 김진식 기자) 괴산군이 겨울철 대설·한파 등 자연재난 예방을 위해 적극 나섰다.

군은 군민의 생명과 안전 보호를 위해 철저한 사전대비로 한 발 앞선 비상대응체계 구축과 인명피해를 줄이기 위한 예방적 대응체계 강화, 주요도로 현장밀착형 교통대책 등을 마련해 겨울철 자연재난대책 추진계획 등을 수립했다고 26일 밝혔다.

앞서 군은 효율적 자연재난 예방을 위해 안전건설과장을 중심으로 16명으로 구성된 TF팀을 꾸려 제설장비·물자 비축, 민관군 협력체계 구축 등을 마무리했다.

군은 내년 3월 15일까지를 겨울철 자연재난대책 중점추진기간으로 정하고, 괴산군재난안전대책본부 운영에 들어간다.

특히, 특보 발효 시 대책본부를 본격 가동해 겨울철 자연재난에 신속하게 대처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재난안전대책본부를 중심으로 민간자율방재의식을 고취하고 신속한 제설·제빙활동을 통해 군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겠다”며 “군민 모두가 겨울철 자연재난 예방요원이라는 주인의식을 갖고, 기상상황별 안내방송에 따라 신속하게 대응해 주길 바란다”고 밝혔다. 괴산 김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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