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걸우 우리회장과 관계자들이 원남면 노인들에게 전달해 달라며 내복을 기탁하고 있다.

(동양일보 엄재천 기자) 음성군 원남면 우리회는 26일 원남면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지역 노인들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위해 전달해 달라며 내복 160세트(400만원 상당)를 기탁했다.

남걸우 회장은 “원남면 어르신들이 따뜻한 겨울이 되었으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지역주민과 함께하는 따뜻한 봉사활동을 지속해서 전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안현기 원남면장은 “기탁해주신 내복 덕분에 어르신들이 몸도 마음도 따뜻한 연말이 될 것”이라며 “나눔문화에 동참해 주셔서 감사드리며 따뜻한 마음을 담아 잘 전달하겠다”고 전했다.

원남면 우리회는 2003년 결성된 순수 봉사단체로 35명의 회원들이 매달 1만원씩 적립한 기금으로 매년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따뜻한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15년간 약 6500만원 상당의 기탁을 했다. 음성 엄재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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