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부강면 형제농장·조치원 민속5일장 상우회 성금 전달

(동양일보 신서희 기자) 세종시는 26일 부강면에 소재한 형제농장(대표 장남용)과 조치원5일장상우회(대표 지명천)가 불우이웃 성금을 세종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탁했다고 밝혔다.

형제농장은 돼지 3000두, 산란 닭 1만 수를 키우면서 축산물품질평가대상을 3번이나 수상한 세종시를 대표하는 축산농가로, 관내 불우잇을 위해 써달라며 성금 2000만 원을 쾌척했다.

조치원민속5일장 상우회는 5일장이 열릴 때마다 이동식 점포를 설치, 영업하는 단체로, 지역에서 얻은 수입의 일부를 환원하는 차원에서 200만 원의 성금을 기탁했다.

기탁된 성금은 세종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관내 어려운 이웃을 위해 사용된다.

시 관계자는 “최근 어려운 경제상황에도 주변을 돌보는 온정의 손길이 답지하고 있다”며 “세종시도 소외되고 어려운 이웃들이 추운겨울을 따뜻하게 보낼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세종 신서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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