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활동 친화성 전국 6위 S등급, 기업체감도 전국 21위 A등급

(동양일보 윤규상 기자) 충주시가 ‘2018 기업환경 우수지역 평가’에서 경제활동친화성과 기업체감도 등 2개 부문에서 전국 상위권을 차지했다.

시에 따르면 기업환경 우수지역 평가는 전국 228개 지자체와 8800여개 기업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이번 평가는 자치법규 등 객관적 제도를 분석한 경제활동친화성 분야와 주관적 만족도를 조사한 기업체감도 분야로 각각 구분해 평가가 이뤄졌다.

시는 경제활동친화성 부문에서 지난해보다 3단계 상승한 6위를 기록하며 3년 연속 S등급을 받았다.

기업체감도 부문은 전국 21위로 2년 연속 A등급을 유지하고, 객관·주관적 평가에서도 고르게 기업하기 좋은 우수지역으로 각각 평가받았다.

특히 경제활동친화성 부문 평가대상 10개 분야 중 유통물류와 환경, 공공계약, 도시계획시설 등 4개 분야는 전국 1위를 차지하는 성과를 거두기도 했다.

앞서 시는 기업하기 좋은 도시 구현을 위해 기업규제 관련 애로사항을 파악하기 위해 규제신고센터를 개설하고 현장 의견을 직접 듣기 위해 찾아가는 규제발굴단 운영을 강화했다.

또한 규제개선 대상 자치법규를 정비하고 기업하기 좋은 환경 조성을 적극 추진한 결과 지난 12일에는 행정안전부로부터 ‘규제혁신 우수기관’ 인증을 받기도 했다.

조길형 시장은 “이번 결과는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을 위한 우량기업 유치와 기업하기 좋은 환경 조성에 노력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시민과 기업이 만족할 수 있는 규제 개선이 될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충주 윤규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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