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식 충북도의원

(동양일보 지영수 기자) 충북농촌의 농업인구 감소와 고령화로 인해 심각한 인력난을 겪고 있는 가운데 이를 해결하기 위한 청년농업인 육성‧지원 조례 제정이 추진돼 눈길을 끈다.

26일 충북도의회에 따르면 산업경제위원회 소속 이상식(사진‧청주7) 의원이 대표발의한 조례안이 지난 21일 도의회 홈페이지를 통해 입법예고 돼 다음달 10일까지 각계 의견을 듣는다.

이 조례안은 △청년농업인 육성을 위한 지원 종합계획 수립‧시행 △청년농업인의 지속가능한 농업경영과 안정적인 농촌 정착을 위한 지원사업 △청년농업인에게 지원된 보조금의 운영상황 보고‧자료제출 요구 △관계공무원 방문조사 등을 담았다.

이 조례안은 다음 달 열리는 370회 도의회 임시회에 상정돼 처리될 예정이다.

이 의원은 “농촌의 고령화와 인구감소에 대응하고 농촌의 지속가능한 발전에 조금이나마 기여하고자 조례 제정을 발의했다”고 말했다. 지영수 기자

동양일보TV

저작권자 © 동양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