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일보 조석준 기자) 청주대(총장 정성봉)가 ‘2018년도 국가혁신클러스터 R&D 지원사업’에 주관기관으로 선정됐다.

청주대는 26일 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한 ‘2018년도 국가혁신클러스터 R&D 지원사업’ 주관기관으로 선정돼 태양광발전량, 이차전지, AI파우치, 스마트 IT 레퍼런스보드 개발 등 에너지 절감형 첨단 부품 개발 사업에 적극 나선다고 밝혔다.

국가혁신혁신클러스터는 정부가 추진하는 지역균형발전 전략의 대표사업으로 혁신도시 중심의 산업단지, 경제자치구역 등 기존 인프라와 연계한 단지를 만들고 이곳에 투자하는 기업에 세제 혜택, 보조금 등 특혜를 제공해 혁신 거점으로 육성하는 것이 목표다.

국가혁신클러스터 R&D사업(95억원)은 주관기관인 청주대와 충북대, 금오공대, 충북테크노파크, ㈜라온솔루션 등이 참여해 에너지 절감형 첨단 부품을 개발하는 사업이다.

참여기관들은 정보공유 및 기술개발 연계를 위해 태양광 O&M(operation and management), 모니터링 관련 신기술과 관련 국내외 표준화 정보를 수집하고 이를 활용해 태양광 현장 계측 제품개발의 기술 및 산업 경쟁력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또 고성능 발열기판 소재 및 기술에 대한 지속적인 자료수집과 학술활동을 통해 연구 동향, 기술 동향을 기업체 및 연구기관과 공유하고 이를 바탕으로 효과적인 제품을 개발에 나선다. AI 파우치 소재 및 기술에 대한 일본 및 독일 업체의 연구동향, 기술동향을 공유해 기술 협력을 통해 파우치 제작 공정 기술 노하우 축적과 관련 제품 기술 고도화에 기여 할 방침이다.

이밖에도 개발제품 분석 및 평가, 개발제품의 인증시험, 제품 기술개발 상시 모니터링 등 단계별 연계 전략을 통해 기술개발을 추진할 예정이다.

정성봉 총장은 “국가혁신클러스터 R&D가 ‘생명과 태양의 땅’ 충북에서 기업체와 대학, 기관을 유기적으로 결합시켜 기술개발은 물론 지역 내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발전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조석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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