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괴산 청천면자치봉사회원들이 지역의 한 집에서 사랑의 연탄 나눔 봉사를 펼치고 있다.

(동양일보 김진식 기자) 괴산군 청천면자치봉사회원들이 27일 영하의 추운 날씨속에 사랑의 연탄 나눔 봉사를 펼치며 구슬땀을 흘렸다.

이날 이른 아침부터 30여명의 자치봉사회 회원들은 지역의 네 가구에 각각 200장씩 800장의 연탄을 배달하며 이웃사랑을 실천했다.

곽명순 회장은 “한파에도 불구하고 사랑의 연탄나눔 행사에 적극 동참해준 회원들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올해는 예년보다 더 춥다는 기상예보가 있는 만큼 오늘 전달된 사랑의 연탄이 어려운 이웃들이 추운 겨울을 건강하게 나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면 좋겠다”고 말했다.

연탄을 전달받은 이모씨는 “주변의 많은 관심과 도움으로 추운 겨울을 따뜻하게 보낼 수 있을 것 같다”며 “청천면자치봉사회 회원들의 따뜻한 사랑에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괴산 김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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