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일보 조석준 기자) 충북대(총장 김수갑) 수의과대학은 지난 27일 수의과대학 영상의학교실 졸업생 일동이 수의과대학 동물의료센터 실험실습장비 구축을 위한 발전기금 1000만원을 기탁했다고 밝혔다.(사진)

이날 대학본부 5층 접견실에서 열린 기탁식에는 충북대 김수갑 총장, 이장희 발전기금재단 부이사장, 최경철 수의과대학장, 수의과대학 장동우 교수, 최우신(대학원·11학번), 전석호(대학원·14학번) 졸업생 등이 참석했다.

최우신 씨는 “졸업생 일동이 십시일반으로 기탁금을 마련했다”며 “후배들이 보다 좋은 환경에서 학업을 이어갈 수 있도록 선배들이 응원하겠다”고 전했다.

김수갑 총장은 “기탁해준 졸업생들의 좋은 뜻을 이어받아 충북대 또한 학생들이 학업에 매진할 수 있도록 물심양면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충북대는 지난 24일과 26일에는 재고려대동문회와 신언임 여사가 각각 1000만원과 8억원을 기부하는 등 연말을 맞아 발전기금 기탁이 줄을 잇고 있다. 조석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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