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일보 최재기 기자) 천안포도유통센터 박용하(52·사진) 단장이 농업인 최고 영예인 ‘2018 대한민국 최고농업기술명인’으로 선정됐다. 박 단장은 27일 전남 나주 농촌진흥청 본사에서 열린 ‘2018 대한민국 최고농업기술명인’ 시상식에서 과수분야 기술명인상을 수상했다.

농촌진흥청은 창의적인 노력으로 지역 농업 발전에 기여하는 식량, 채소, 과수, 화훼·특작, 축산 5개 분야별 최고농업 기술자를 매년 선발해 대한민국 최고농업기술명인상을 시상하고 있다.

박 단장은 지중 냉·온풍장치 특허기술과 유기농업기술전파, 천안포도의 수출확대에 기여한 재배기술과 공적 등을 인정받았다. 2010년 천안시농업기술센터와 공동으로 시설포도 지중 냉·온풍장치’ 특허와 2012년 포도 유기농인증을 취득했으며, 올해 미국과 캐나다 등에 75톤의 천안포도를 수출하는 성과를 올렸다.

박용하 단장은 “천안포도가 수출산업을 통해 다시 전국최고의 포도산지로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천안 최재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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