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별기동대 발대식 갖고 본격 활동

(동양일보 이종억 기자) 동절기를 맞아 농작물에 피해를 주고 있는 멧돼지를 집중포획하기 위한 보은군 ‘유해야생동물 특별기동대’가 편성돼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보은군은 보은지역 수렵단체의 추천을 받아 모범수렵인 15명으로 유해야생동물 특별기동대를 편성하고 27일 발대식을 가졌다. 특별기동대는 내년 12월 말일까지 연중 운영된다.

이번 특별기동대는 기존의 피해방지단과 달리 신고 지역을 수차례 순찰하는 것은 물론, 2인1조로 요일별 책임조를 구성해 매일 출동대기하게 된다.

이러한 요일별 책임근무제는 미출동으로 인한 민원을 사전에 해소하고 신고민원에 대한 책임감 있는 대응이 기대된다.

군 관계자는 “이번 특별기동대 편성으로 유해야생동물로 인한 농작물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유해야생동물 포획 신청은 주간에는 각 읍·면사무소 총무팀, 야간에는 군청 당직실(☏540-3222)을 통해 피해방지단 출동을 요청하면 된다. 보은 이종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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