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과장, 읍·면장을 비롯 총 296명 대폭 교체

(동양일보 박호현 기자) 청양군이 내년 1월 1일자로 5급이하 직원 296명에 대한 역대 최대 규모급 파격인사를 단행했다.

군에 따르면 이번 인사의 직급별 규모는 5급 20명, 6급이하 273명 및 청원경찰 2명, 공무직 1명이며, 이중 승진 인사는 53명이다.

이번 인사는 퇴직 등으로 발생하는 상위직급 결원 및 충원 등을 위한 인사와 함께 조직개편에 따른 핵심전략분야(농업, 관광, 기업산단, 의료, 홍보)에 대한 후속조치로 이뤄졌다.

주요 실·과장 전보는 △주민복지실장 황우원 △안전재난과장 김종섭 △문화체육관광과장 김준호(직대) △환경보호과장 김성근 △농촌공동체과장 김선식(직대) △농업정책과장 임승룡 △지역경제과장 전병태 △건설도시과장 양근석 △산림축산과장 이영훈 △재무과장 이광열 △행정지원과장 조성현 △의회사무과 전문위원 김순복 등이다.

또 10개 읍·면장 중 △청양읍장 최율락 △운곡면장 이용만 △대치면장 조용근 △정산면장 김대수 △목면장 류동선 △청남면장 김흥근 △장평면장 이원 △남양면장 이정호(직대) △비봉면장 이경학 등 9개 읍·면장을 경질 발령했다.

이와 함께 청양군과 충남도와의 상생을 위한 간부직 교환근무로 청양군 5급 2명과 충남도 5급 2명을 맞교환한다.

김돈곤 청양군수는 "이번 인사는 전문성과 경쟁력 강화 및 부서장간 순환보직을 통해 조직의 분위기를 쇄신을 토대로 2년 이상 장기 근무자에 대한 순환보직을 원칙아래 부서장 추천 및 직원들의 근무희망, 인사고충 사항 등을 반영했다"며 "민선7기 군정혁신과 지역 신성장동력을 이끌 인사를 마무리한 만큼 군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지혜와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청양 박호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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