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일보 정래수 기자) 올해 대전·충남 10대 환경뉴스에 '금강 4대강 보 수문 전면 개방' 등이 선정됐다.

대전환경운동연합, 대전충남녹색연합, 대전충남생명의 숲은 이 지역의 ‘2018 환경뉴스’를 공동 선정해 27일 발표했다.

△금강 4대강 보 수문 전면 개방 △대전 월평공원 등 장기 미집행공원 민간 특례사업 추진 & 월평공원 공론화 결과 민간특례사업 제동 △한국원자력연구원 방사성 폐기물 무단폐기·화재 등 안전관리 소홀 논란이 차례로 1∼3위를 차지했다.

이어 갑천지구 친수구역 개발사업 갑천 민관협의체 대안 논의, 충남, 탈석탄 적극 추진 선언이 공동 4위다.

6∼10위는 중국발 쓰레기 수거대란 사태, 대전시 보문산 관광단지 개발 선언에 따른 산림 훼손 우려, 대전시, 실효성 있는 미세먼지 정책 필요, 라돈 침대 등 생활 방사능 위험 논란, 학교 석면 부실 철거 논란 순이다.

이들 단체 관계자는 "올해는 정부, 지방자치단체와 시민 사이에 끊임없이 갈등을 빚어온 사안들이 합의점을 찾아간 사례가 많았다"며 "2019년은 자연과 인간이 상생하고 정부와 시민이 소통하는 지속 가능한 사회로 나아가는 해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정래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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