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일보 엄재천 기자) (재)음성장학회에 지역을 사랑하는 기업체들의 장학금 기탁 행렬이 이어지고 있다.

지난 28일 생극면에 소재한 ㈜새로운전기 정두영 대표가 군청을 방문해 음성장학회에 장학금으로 100만원을 기탁했다.

정 대표는 “새로운전기는 생극면에 터를 잡고 있는 업체로 평소 지역사회로부터 도움을 받아 지역과 함께 성장해 왔으며 그 고마움을 전하고자 음성군의 교육발전과 지역 인재 양성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장학기금을 기탁하게 됐다”고 뜻을 밝혔다.

이날 생극면에 소재한 (합)현대건설의 김기선 대표가 군청을 방문해 (재)음성장학회에 장학금으로 100만원을 기탁했다.

김 대표는 “현대건설은 그동안 지역에 도움을 받고 있어, 이번 연말을 맞이하여 지역사회에 의미 있는 일을 싶어 반기문 유엔사무총장님 같은 훌륭한 인재가 양성될 수 있도록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장학금을 기탁하게 됐다”며 기탁동기를 밝혔다.

조병옥 군수는 “음성 지역인재 양성을 위해 소중히 사용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2018년 현재 156억원의 기본재산을 2022년까지 200억원을 조성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음성장학회에 기탁된 장학금은 전액 장학기금 조성으로 적립되며, 조성한 장학기금은 다양한 장학 사업에 쓰이고 있다. 음성 엄재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