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일보 김진식 기자) 증평군이 군민건강 증진을 위해 의료법인 송암의료재단 마이크로병원과 손잡았다.

군과 마이크로병원은 지난 28일 군청 소회의실에서 군민 의료서비스 증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홍성열 증평군수와 민지홍 이사장 등 15명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마이크로병원은 증평군민에게 외래·입원 진료비 할인혜택과 함께 매년 저소득계층 주민 2명을 선정해 무료인공관절 수술을 제공한다.

군 관계자는 “우리군 뿐만이 아니라 농어촌지역 군 지역의 의료시설 인프라가 상당히 열악한 편”이라며 “이번 협약으로 군민 건강증진을 위한 기반이 마련됐다”고 말했다.

청주시 복대동에 위치한 이 병원은 수지접합, 척추 및 관절분야를 전문으로 하는 400병상 규모의 병원이다. 올해 건물을 신축해 재 개원했다. 증평 김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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