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100억원 투자 유치…3100여개 새로운 일자리 창출

(동양일보 윤규상 기자) 충주시가 기업유치에 총력을 기울인 결과 올해 총 28개 기업을 유치하고 투자금액 9100억원과 3100여명의 고용을 창출했다고 30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이 같은 성과는 투자유치 확대를 위해 타 시·군 기업과 관련기관 등을 찾아가 투자유치 설명회를 열고, 투자 예상기업을 중심으로 맞춤형 방문상담을 추진해 왔다.

또한 수도권뿐만 아니라 비수도권 지역으로 활동영역을 확대하는 등 전략적이고 다각적인 투자유치 활동을 펼친 결과 기업유치와 일자리 창출 등의 성과를 거뒀다.

시는 타 지역에 투자여건을 알리기 현수막을 게시하고 홍보물 발송, 유치업종 박람회 참석 등 투자 예정기업을 대상으로 적극적인 홍보활동을 펼쳐왔다.

아울러 기존 입주기업과 스킨십에 심혈을 기울여 정기적 기업방문과 CEO간담회 등을 통해 애로사항 해결과 투자정보를 파악해 재투자를 이끌어냈다.

그 결과 올해 신·증설 등 충주지역에 재투자한 기업만 6개에 달하고 이들 기업들의 투자액은 총 1436억에 달하고 있다.

관련조례 개정을 통한 투자 인센티브 확대와 고용지원금 제도를 신설하는 등 맞춤형 지원책을 확대, 기업유치를 위해 힘써 왔다.

이상록 기업지원과장은 “내년에도 공격적인 투자유치로 우량기업을 다수 끌어와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시는 또 우량기업 유치를 위해 동충주IC와 인접한 용탄동 일원에 충주5일반산업단지를 공영개발 방식으로 조성해 분양 중에 있다. 충주 윤규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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