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장주·허수용 서기관 등 지역발전 위해 헌신

대한민국 관광1번지 단양을 견인한 59년생 동갑내기 장장주 서기관과 허수용 서기관, 장일섭 팀장, 최선규 부면장이 지난 28일 퇴임식을 가졌다.

(동양일보 장승주 기자) 대한민국 관광1번지 단양을 견인한 동갑내기 공직자들이 공직에서 퇴임했다.

59년생 동갑내기인 장장주 서기관과 허수용 서기관, 장일섭 팀장, 최선규 부면장은 신단양 이주를 거치면서 40년 가까운 세월동안 지역발전을 위해 헌신했다.

장장주 서기관은 행정팀장과 어상면장, 환경위생과장 등을 두루 거치면서 창의적인 정책기획과 소통행정으로 지역주민과 후배공직자들에게 귀감이 됐다.

장 서기관은 2017∼2018년 문화관광과장과 기획감사실장을 맡아 차별화된 마케팅과 관광 인프라 확충을 주도하며 1천만 관광객 시대를 열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그는 주무관과 팀장 시절도 관광·홍보 부서에서 많은 경력을 쌓은 대표적인 기획·홍보 통이다.

폭 넓은 인맥과 뚝심으로 예산확보에 힘쓰며 지방재정확충에도 크게 기여했고 음악연주 등 재능기부를 통해 지역의 크고 작은 행사와 시설에 꾸준히 봉사활동도 펼쳤다.

허수용 서기관도 단성면장과 지역경제과장, 재무과장, 주민복지실 등에 재직하면서 단양군의 대표적인 ‘경제통’으로 불리며 지역발전을 견인했다.

허 서기관은 2018년부터 주민복지실장을 맡아 맞춤형 복지와 복지사각지대 해소에 큰 열정을 갖고 노인‧장애인 전용복지회관 운영 등 다채로운 사업을 추진했다.

양성평등 문화 확산과 여성 사회참여확대, 아동‧청소년들의 건전육성, 지역사회 봉사에도 남다른 관심을 갖고 복지 정책의 양질을 한 단계 높이며 능력을 인정받았다.

최선규 부면장과 장일섭 주무관도 30∼40년 세월을 단양의 발전을 일구는 다양한 현장에서 구슬땀을 흘렸다.

이들의 퇴임‧이임식은 지난 28일 가족과 동료 공직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군청 대회의실에서 열렸다. 단양 장승주 기자

동양일보TV

저작권자 © 동양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