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주성 불정면장, 이재하 축수산과장, 손기홍 장연면장 등 7명 공직생활 마감

(동양일보 김진식 기자) 괴산군 발전을 위해 힘써온 7명의 공직자들이 후배 공무원들의 뜨거운 축하 속에 명예로운 이임식을 갖고 공로연수에 들어갔다.

30일 군에 따르면 공로연수에 들어가는 공직자들은 김주성 불정면장(사진), 이재하 축수산과장(사진), 손기홍 장연면장(사진), 진학명 감물 부면장, 이진호 청천 부면장, 지상춘 주무관(불정면), 서태하 주무관(청천면) 등 7명이다.

이임행사는 지난 18일부터 28일까지 군청과 각 면사무소에서 차례로 열렸다.

군은 이들에게 공로패를 수여하고, 그 배우자에게는 감사패를 전달하는 등 그간의 노고와 헌신에 대한 고마움을 전했다.

김주성 면장은 1987년 공직에 첫발을 내딛고 2006년 지방행정주사 승진, 2015년 지방행정사무관 승진 후 민원과장, 불정면장 등을 역임했다.

그는 2002년 행정서비스현장 제도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행정자치부장관표창을, 2013년에는 사회안정과 국가발전 유공으로 행정자치부장관표창과 함께 국가사회발전에 기여한 공을 높이 인정받아 국무총리표창을 수상했다.

이재하 과장은 1984년 공직 입문 후 2000년 지방축산주사 승진, 2013년 지방농업사무관으로 승진해 축수산과장을 지냈다.

그는 1989년과 2005년에 축산진흥 및 농정발전에 기여한 공으로 충북도지사표창을, 2001년과 2007년에는 농업발전 및 농촌진흥사업 유공으로 농림부장관표창을 받았다.

손기홍 면장은 1986년 공직을 시작해 2003년 지방행정주사 승진, 2017년 지방행정사무관 승진 후 장연면장으로 재직했다.

그는 1997년 감사 유공으로 내무부장관표창을, 2000년 저소득층 생활 안정에 기여한 공로로 보건복지부장관표창을, 2014년 지방예산 효율화 유공으로 행정자치부장관표창, 2016년에는 정부 모범공무원으로 선정돼 국무총리표창을 받았다.

진학명 부면장은 1992년 공직에 입문해 2014년 지방행정주사로 승진 후 민방위업무 발전 및 행정감사 유공으로 2차례 도지사표창을 받았다.

이진호 부면장은 1988년 공직생활을 출발해 새마을운동 및 맑은 물 보전 등에 힘쓴 공로로 7회에 걸쳐 도지사표창을 받았다. 2006년에는 농업·농촌발전에 기여한 공으로 농림부장관표창을 수상했다.

지상춘 주무관은 1991년 공직 입문 후 민방위 및 적십자 업무에 성실히 임한 공으로 4차례 도지사표창을 수상했다.

서태하 주무관은 1993년 공직을 시작해 산불방지 및 세계유기농산업엑스포 유공으로 3차례에 걸쳐 도지사표창을 받았다.

김 불정면장은 “큰 대과없이 공직생활을 잘 마칠 수 있도록 늘 힘이 돼준 동료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퇴직 후에도 지역 발전을 위해 적극 힘쓰겠다”고 밝혔다. 괴산 김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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