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일보 김진식 기자) 괴산군은 내년 1월 1일부터 대제산업단지 및 발효식품농공단지 등을 경유하는 버스노선을 출·퇴근 시간대에 2회 추가 운행한다고 30일 밝혔다.

군은 버스노선 증설로 대제산업단지 내 26개 입주기업 및 발효식품농공단지 내 12개 입주기업 직원들의 출·퇴근에 도움을 줄 것으로 예상했다.

이번 버스노선 증편은 지난 13일 이차영 군수가 주재한 ‘대제산업단지 투자기업 간담회’에서 출·퇴근시간이 맞지 않아 대중교통 이용이 어렵다는 입주기업들의 목소리를 적극 반영한 조치다.

군은 이번 조치로 출근버스의 경우 괴산읍 아성교통 정류장(오전 7시 20분 출발) ⇒ 대제산업단지 ⇒ 발효식품농공단지 ⇒ 목도 간 편도노선을 운행한다.

또 괴산읍 아성교통 정류장(오후 6시 30분 출발) ⇔ 대제산업단지 ⇔ 능촌(발효식품단지) ⇔ 괴산 간 순환하는 퇴근버스 노선도 추가로 운영한다.

군 관계자는 “대제산업단지 분양이 2019년 내로 100% 완료될 것으로 전망되는 만큼 대중교통 수요에 맞춰 지속적으로 버스노선을 증편·운행할 계획”이라며 “이번 버스노선 증설로 괴산군이 보다 기업하기 좋은 도시로 크게 발돋움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괴산 김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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