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 근현대사 자료 전시

(동양일보 한종수 기자) 청주시기록관 내 기록홍보관이 조성공사를 마무리했다.

기록홍보관은 사업비 1억9000만원을 들여 보관중인 공공기록물을 활용해 청주의 근현대사를 보여주는 전시 공간과 기록 체험을 할 수 있는 공간 등으로 구성됐다.

우리나라 최초의 행정문서로 서원경(현 청주) 지역의 마을통계가 있는 '신라장적', 청주가 교육의 도시라 불리게 된 근거가 된 '청주판 명심보감' 등 청주시만의 특색을 담아 기록의 중요성을 알리는 알찬 공간으로 꾸며졌다.

전국 지자체 최초 통합전문기록관인 청주시기록관은 32만 권의 공공 기록물과 300여 점의 민간 기록물을 보유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시민과 소통하고 기록의 중요성을 알리는 공간으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운영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한종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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